[굿모닝경제] 연일 하향곡선 그리는 2차전지주...반등의 봄날 오긴 올까? / YTN

2024-01-24 705

■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교수님, 오늘은 2차전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여러 번 다뤘던 주제이기는 한데 요즘 2차전지 주가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유가 뭘까요?

[이정환]
크게 두 가지로 해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실적 측면에서 예측보다 조금 나쁘게 나오고 있다. 특히나 최근에 나오는 이슈들이 리튬 가격이 떨어지면서 예전에 샀던 리튬으로 2차전지의 양극재라고 보통 이야기를 하는데 2차전지의 한 부분을 만들어야 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손익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전기차 수요에 대한 감소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전기차가 비싸다 보니까 얼리어덥터들, 살만한 사람들이 다 사고 이제는 수요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결국 4분기 실적이 좋지 않게 나오고 있다는 게 한 지점입니다. 두 번째는 아무래도 작년에 논란이 있었죠. 이게 너무 고평가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는데 고평가라는 것은 실적에 비해서 보통 주식이라는 것은 영업이익이라든지 매출이라든지 실적이 나오는데 실적에 비해서 고평가됐다는 논란들이 계속 있었습니다. 그래서 40만 원대, 60만 원대 에코프로만 봐도 그때 이미 고평가 논란이 있었거든요. 고평가 논란이 생기면서 이런 것들이 현실적으로 좀 반영이 되는 게 아니냐라는 그런 의견들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고평가라는 건 어떤 거냐면 사실 시장의 추종 매매 세력들이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했을 때 사는 이런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주가가 오르는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는 건데 지금 테마가 반도체로 많이 옮겨갔다고 이야기하죠. 반도체 기업들로 옮겨가면서 이쪽에 흔히 말하는 추종했던 수요들이 빠지면서 다른 테마로 간 게 아니냐고 해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산업의 문제, 2차전지 산업의 전망이 밝지 않은 점, 실적이 나타나지 않은 점하고 작년에 있었던 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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